몰락한 왕: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 클리어 후기
몰락한 왕: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는 빌지워터와 그림자 군도를 배경으로 한 턴제 RPG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확장시킨 작품입니다. 리그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이 게임을 처음 접했을 때의 설렘과 클리어 후의 감동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클리어 후 느낀 점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게임의 시작은 빌지워터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출발합니다.
미스 포츈이 갱플랭크를 몰아내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려 하지만, 비에고의 저주와 그림자 군도의 기운이 다가오면서 빌지워터는 다시금 위기에 처합니다.
플레이어는 미스 포츈, 일라오이, 브라움, 야스오, 파이크, 아리와 함께 그림자 군도의 저주를 풀고
비에고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죠.
스토리는 각 챔피언의 서사와 엮이며 더 풍성해집니다.
야스오의 내면 갈등, 파이크의 복수심, 그리고 아리의 인간성을 찾아가는 여정은 게임 플레이 내내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였습니다.
특히 그림자 군도의 쓰레쉬와 비에고가 등장하는 장면들은 압도적이었고, 세계관의 깊이를 다시금 실감하게 했습니다.
몰락한 왕의 전투 시스템은 전통적인 턴제 전투를 바탕으로, 레인 시스템을 통해 전략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스킬을 선택할 때마다 적과 아군의 행동 순서를 조정할 수 있어
단순한 데미지 교환을 넘어 더 깊은 전술적 판단이 요구되죠.
챔피언마다 독특한 스킬과 시너지가 돋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브라움은 강력한 방어력을 활용해 팀원들을 보호하고,
아리는 매혹 스킬로 적의 행동을 방해하며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었습니다.
마지막 보스전에서는 적들의 강력한 공격 패턴과 그림자 군도의 저주를 이겨내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최종적으로 비에고를 쓰러뜨리고 그림자 군도의 저주를 해소한 후, 각 챔피언들은 자신만의 길로 떠납니다.
미스 포츈은 빌지워터의 새로운 질서를 세우기 위해 다시 노력하고, 야스오는 스스로의 삶을 되찾는 여정을 이어갑니다.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건, 이 여정이 단순히 악당을 물리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각 캐릭터들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이 게임은 단순한 액션 RPG가 아니라,
플레이어에게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롤 세계관을 사랑한다면, 아니면 턴제 RPG를 좋아한다면, 이 게임은 꼭 한 번 경험해보길 추천드립니다.
당신도 이 매력적인 세계에 빠져들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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