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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여행 1일차! 백화점 투어

Travel/Japan

by 제이스쿼드 2024. 9. 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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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스쿼드입니다.

모두 휴가철 휴가 안전하게 다녀 오셨나요?

저는 이번 휴가기간동안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해외여행은 그간 비행기 10시간 이상 타는

오지로만 돌아다녔었습니다.

 

 

 

처음 한국과 그래도 그나마 비슷한 일본에 가는거라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와서 좋았네요.

 

 

사실 뭐 별거 없을 줄 알았습니다.

명동 비슷하려나 생각했는데

그 감성이 그냥 완전 다릅니다.

진작 한번 와볼걸 그랬어요. 당일치기도 가능하겠더만.

 

 

이와타야 백화점

 

첫번째 목적지는 이와타야 백화점입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해 지하철타고 5정거장 정도 오면

텐진 역에 위치한 규슈 최대규모의 백화점이라고 하네요.

디올,루이비통 등 럭셔리 브랜드나 보석,시계 화장품 등

그 규모만큼 다양한 쇼핑거리가 있습니다.

 

 

구관이랑 신관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구관은 정말 2000년대 감성 낭낭하고

신관은 지금 신세계 본점이나 롯데본점같은 럭셔리함이 공존합니다.

 

한국분들 후쿠오카 오시면 1순위로 들르는 곳이라는데

저도 면세랑 게스트 할인 받으러 방문했습니다.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다름아닌 디올때문.

여자친구님께서 한달간 보고있던 재고가 한국에서 소진되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렀는데 마침 딱 한개 남아있더랩니다.

 

 

럭-키하게 구매 성공!

 

 

슬쩍 보니까 셀린느는 할인율이 좀 되는지 한국인 줄이 정말 길었고,

그 외 브랜드는 한두명정도 웨이팅 후 바로 입장 가능했습니다.

 

여권 꼭 챙겨오시길.

 

 

 

파르코 백화점으로 이동

 

이와타야 백화점에서의 쇼핑을 마치고

바로 옆블럭에 있는 파르코 백화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와타야보다는 체감상 덜하지만

이곳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텐진 역과 연결되어 있어

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

 

...근데 왜 이와타야부터 간건데?ㅋㅋ

디올 때문에 마음이 급했음..

 

 

여튼 백화점이라고 이름 붙었지만 아울렛 정도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안에 푸드코트도 있고, 디즈니 스토어도 있고

여하튼 볼게 많았네요.

 

 

여기선 더바디샵과 러쉬에 들렀습니다.

 

안그래도 더운 일본, 한여름에 다녀와서 땀을 많이 흘렸는데

체취를 해결할 물건이 필요해서

더바디샵에서는 바디 미스트를, 러쉬에서는 입욕제를 구매해줬습니다.

 

원래는 귀멸으 칼날 피규어를 사러 왔으나...

현재 시즌오프로 상품이 몇개 없더라구요...

지금 일본에서 인기는 하이큐입니다. 

 

 

면세로 안샀습니다. 바로 써야 되서.

*면세로 구매한 물건들은 원칙상 일본을 출국할 때 까지 개봉할 수 없습니다!*

 

뭐 걸릴 확률은 굉장히 낮다곤 하지만 그래도 기분좋게 온 여행

재수없게 걸리면 기분 다운되잖아요.

 

조심합시다.

 

저녁식사를 푸드코트에서 해결하려 했지만

저렴하고 맛있는 곳은 줄이 너무 길어

어쩔 수 없이 숙소 근처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원영갓..

 

 

매장 앞에서 무슨 맥주 축제 비스므리한걸 하더라구요.

여기저기 트럭도 오고 사람들 여럿이서 모여서

광장에서 이렇게 맥주 마시는 걸 보니 부러웠습니다.

 

한국도 코로나 전엔 저랬는데.

 

 

드럽게 비싼 모츠나베로 저녁식사.

 

예 그래서 도착한 곳입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일본어 가능하신 분은 읽어보시길.

 

한마디로 비쌉니다.

그리고 드럽게 맛있습니다.

그래서 더열받음.

 

메뉴판 한국어 다 되어있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오 여기 가게 이름이 써있었네요.

바 형태로 된 자리에 앉았는데 뒤에 좌식테이블, 건너편 커플 모두 한국인이었습니다.

 

박서준을 좋아하시는 알바분께서 친절하게 메뉴 주문을 받은 뒤,

세팅해주십니다.

 

 

직접 가져올 수 있는 소스 셀프바가 있습니다.

명란 절임, 간장 등 소스 종류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소 생간과 모츠나베 2인분에 대창추가로 주문.

양이 굉장히 짭니다.

그러나 맛있습니다.

 

 

특히 소 간은 제가 지금껏 먹어본 소 간중에 단연 탑.

저 소스가 미쳤는데 이거 말로 설명이 안돼네.

 

하도 많이 걸어다녀서 땀도 흘리고, 지친 와중에

목으로 넘어가는 시원한 나마비루와 짭짤한 소 간은

뇌에서 미칠듯한 도파민을 뿜어줍니다.

 

 

모츠나베는 부추가 한껏 올라가서 나오는데

먹기 불편해 보일 수 있지만

나베가 끓으면서 숨이 점차 줄어듭니다.

 

이렇게 7만원 정도.

조금 비쌌지만 맛있게 먹었으니 패스.

 

 

편의점 야식으로 마무리.

 

그리고 편의점에서 야식사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많이도 걷고, 땀도 많이 흘리고. 숙소와서 시원하게 샤워하고 먹는

맥주는 그야말로 천국의 맛.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모두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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