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스쿼드입니다.
드디어 일본여행 마지막날 포스팅입니다.
사실 마지막날은 별거 없습니다.
그냥 숙소에서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아침식사 겸 나와서 들른 가게가
꽤나 유명한 가게였다는 점?
타이밍 좋게 방문해서 줄을 안섰다는 점?
정도.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는
텐진역 근처의 츠케멘 맛집.
멘야 카네토라 입니다.
가게 앞에 줄을 서는데,
순서가 되면 사장님께서 나오셔서
인원 체크 후, 들여보내 주십니다.
아침이라 아직 그렇게 덥지 않았고,
운좋게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츠케멘 하면 따로나오는 면을 육수에 찍어먹죠?
커다란 차슈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은가격에 면을 곱빼기로 주문할 수 있는데
이건 왜 가격이 같은지는 미스테리...
매운맛은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일본인들 매운거 싫어한다고 들어서
2단계 정도로 주문했는데 제법 맵습니다.
이렇게 매운맛.
육수가 굉장히 녹진하고 꾸덕한 추어탕 재질인데
고급 참치 회를 갈아서 육수를 내면 이런 느낌일까 싶은
그런 맛입니다. 가쓰오부시 향이 확 나서
감칠맛도 좋구요.
기본으로 주는 차슈 외에도
라멘국물에 돼지고기들이
큼지막한 토막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정말 밥이 생각나는 맛.
곱빼기라 양도 많고,
고기 질도 좋은게 정말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이것저것 많이 먹었던 여행이었지만
이 츠케멘집이 단연 원탑.
가격도 너무 합리적이었습니다.
뭐 어쨋든 츠케멘 맛있게 먹고
공항으로 돌아와 귀국했습니다.
즐거웠던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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