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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스] 종종 머리굴리고 싶을때 좋은 생존게임 프로스트펑크 플레이 리뷰!

Gaming/XBOX

by 제이스쿼드 2024. 8. 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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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스쿼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11비트 스튜디오의 프로스트 펑크입니다.

나온지 약 6년정도 된 나름 오래된 게임인데

심시티처럼 무언가 건설해 나가고,

나만의 기반을 갖춰나가는 게임을 좋아해서

요 며칠 플레이 해 본 게임입니다.

 

취향만 맞는다면 시간이 녹아내리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스트펑크

장르: 서바이벌
출시: 18.04.24
제작: 11비트 스튜디오
배급: 11비트 스튜디오

 

줄거리는 대충 대 빙하기가 온 멸망시대에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이끌며 극히 제한된 자원을 이용하여

온기를 전달해주는 발전기를 필두로

보금자리를 개척해나가는 지도자가 된 플레이어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추위를 이겨내면 엔딩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일주일 정도 플레이 해 봤는데

솔직히 아직 엔딩 못밨습니다. 

 

처음엔 그냥 스타크래프트 하듯이 건물 짓고, 

문명처럼 여러 정책들을 수립해 나가며

일궈나가면 되는 게임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난이도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게임을 진행하게 되면 상황이진전 될 때마다 튜토리얼을 주는데

생각보다 놓치게 되는 부분이 많아서 꼼꼼히 읽어봐야 됩니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일을 할 수 있는 노동자와, 좀더 심화된 일을 할 수 있는 기술자,

그리고 일을 시킬 수도, 놀릴수도 있는 아이들이 비율대로 주어집니다.

 

건물마다 단순 노동자 배치부터 기술자만이 배치될 수 있는 건물 등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건 한두번 게임오버 당하면 적당히 외워 집니다.

 

 

생존자들을 이끄는 리더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행정업무도 봐야 합니다.

그중 대표적인게 바로 이 정책 수립인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정책을 수립 할 수도 있고,

퀘스트로 나오기도 하며 노동자들이 먼저 제안을 해오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정책은 2중1택이며 한쪽을 선택하면

한쪽은 자연스레 포기하게 됩니다.

 

꽤 초반에 작업자들이 자원이 부족하니 아이들도 노동시키자고

꼬드기는데 이건 좀 아닌거같아서 안했다가

석탄모자라서 발전기 꺼지며 그대로 게임 오버.

 

물론 다른 방법도 있겠지요.

항상 선택을 강요하며 플레이어를 시험하게 되는 프로스트펑크 입니다.

 

 

게임이지만디테일한 노동법도 있습니다.

근로시간을 정할 수 있으며, 기본은 08시부터 18시까지이나

야간에 작업을 해야 하는 건물도 있고,

정책을 수립하며 24시간 근무교대로 새로운 룰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디테일하죠?

 

물론 대가가 없지 않고 시민들의 불만이 올라가거나,

밤에 발전기의 열 전달이 잘 되지 않는 작업장에서는

노동자들이 병에 걸리기도 하니 전후 상황을 잘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마을의 뿌리를 이루는 발전기는

생존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이 발전기가 꺼지면 작업장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노동자들이 서서히 병에 걸리거나 장애인이 되기도 합니다.

 

인게임으로 시간당 일정한 석탄을 소모하게 되는데

때문에 석탄은 프로스트펑크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에 속합니다.

나중에 필연적으로 발전기의 출력이나 범위를 업그레이드 하게 되는데

이때는 소모되는 석탄의 양도 늘어나니

미리 확보해놓아야 편하게 후반을 지낼 수 있습니다.

 

또한 과부하라는 기능이 있는데

발전기 범위 내의 작업장의 온도를 한단계 올려줍니다.

과부하를 사용하면 발전기의 부담도가 서서히 올라가게 되며 100%를 채우게 될 경우

폭팔하며 게임오버.

 

 

마을에 짓는 건물은 자연스럽게 원형으로 배치됩니다.

발전기를 필두고 점점 영역을 넓혀나가는 개념. 

심시티를 잘하게 되면 편-안한 배치로 오밀조밀 보는 재미가 있지만

망하게 될 경우 굉장히 정신없고 어수선한 도시가 완성됩니다.

 

저는 후자였습니다.

 

 

점점 테크를 올려나가며 도시를 발전시키게 되는데

초반엔 참 딜레마인게 테크를 빨리 올려버리면

자원이 부족하게 되고,

테크를 좀 여유롭게 올린다 싶으면 추위를 못버팁니다.

이 적절한 지점을 지금 찾고 있는 중인데 쉽지가 않네요...

 

 

여유가 좀 생기면 연구소에서 열기구를 업그레이드 하여

노동자들을 다른 지역으로 파견 보낼 수 있는데

생존자들을 모아오거나, 재료를 꽤 쏠쏠하게 가져오니

스토리 진행에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여하튼 조금더 플레이 해보면서

엔딩까지 달려보겠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모두 좋은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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